사실 별 기술 없이 블로그를 적어나가 보려고 한다. 계속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까 작성을 못 하게 되는데 이렇게 털털하게 글을 적으려다보면 다 적을 수 있을 것 같아서 나만의 우울증 치료 기술 세 가지를 공유하려고 한다. 우울증 관련된 콘텐츠를 계속 올릴 예정이니 이 블로그가 당신의 눈에 잘 띄길 바란다.
1. 좋아하는 것 먹기
나는 몸이 아플 때에도 먹으면 안되는 음식을 먹기도 한다. 예를 들어 장염인데 콜라를 먹는다던지 치킨을 먹는다던지 그런 비율을 0으로 하지 않고 조금씩 넣어준다. 왜냐하면 모든 걸 다 제한하면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로 몸은 더 잘 낫질 않는다. 그래서 난 하고 싶은 대로 하되 비율을 낮출 뿐이다. 이렇게 하니 장염도 금방 나아졌다. 그리고 이거는 마음에서도 동일하게 적용이 된다고 본다. 좋아하는 것을 먹으면 나의 우울감은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왜냐면 속이 비면 마음도 같이 비게 되기도 하고 배고픔은 예민함을 유발하기 쉽고 뇌에서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가 안되다 보니 당연히 정서적으로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단 좋아하는 것을 먹으라고 하는 이유는 우울감이 있는 상태에서는 뭔가를 먹고 싶지 않아 질 때가 많은데 그나마 내가 좋아하는 거라면 먹기 더 수월하기에 좋아하는 것을 먹으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치킨을 좋아하고 국밥도 좋아한다.
2. 잠이나 자라
쇼펜하우어였나 누가 책에서 그런 말을 했다 그냥 잠이나 자라고. 맞다. 잠을 자는 게 좋다 우울증은 잠 부족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다. 아닐 때도 있지만 많은 경우에 피로에서 그것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단 다른 생각 여러가지로 하지 말고 일단 자라 그러면 문제의 반은 해결된 셈이다. 믿고 해 보라.
3. 웃긴 것들을 많이 봐라
나는 유튜브에서 재밌는 영상 찾아보는 걸 나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간혹 동기부여 전문가들이 그런 건 시간낭비고 쓰레기다 바보상자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난 그 사람들이 더 쓰레기 같은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대개 재미가 없다 노잼이다. 재밌는 영상으로 스트레스도 풀고 재미도 느끼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어떻게 센스 있게 개그를 치고 타이밍 좋게 빠지고 들어가고 하는지를 자연스레 배우면서 인간관계 안에서도 나도 모르게 적용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사람들과의 관계 안에서 기쁨을 얻고 서로 행복해지면서 우울감이 설 자리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깊이 생각도 안 하면서 그냥 무조건 시간낭비라고 하는 인간들이 멍청한 것이다. 좀 세게 말했지만 그래야 확 와닿을 것 같아서 이렇게 강력하게 이야기한다.
이상으로 구구절절 쓸데없는 소리 길게 해 봤자 읽는데 눈만 아플 것 같아서 느끼는 것 그대로 담백하게 이야기한다 핵심 위주로. 이만 자러 가야겠음 ㅃㅇ
#우울증 #행복 #행복감 #마음 #정서불안 #우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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