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우울에 대하여

 

■서론

요즘 생각이 많다 블로그를 할지 유튜브를 할지 어떤 것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 일단 블로그를 파 보기로 했다

오늘 다룰 주제는 마음의 우울이다. 최근 나도 겪어보았고 누구나 겪을 문제라고 생각한다. 문제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말 그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울해지면 아무것도 안 하고 싶고 정말 어떤 것을 해야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일의 능률은 물론 일상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러한 가운데 나를 보는 사람들의 시선 또한 그다지 달갑지 않다. 위로하기보다 피하려 하는 자들이 더 많고 끝이 없는 나락으로 계속 빠져 들어가는 느낌이다. 그리고 많은 젊은 층들도 우울감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우울해질까? 정말 뭐라고 단정 짓기 애매할 정도로 수많은 요인들이 있다. 그중에 나는 오늘 두 가지만 다루어볼까 한다.

 

■본론

1. 기대와 미실현

①기대는 나쁜 것?

첫 째는 사람은 기대하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해. 이 사람이 나에게 이렇게 대해줬으면. 이 상황이 이렇게 풀렸으면. 하는 기대가 정말 크다 그 기대가 소망이 되어서 나에게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사실 나를 힘들게 하고 그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았을 때 좌절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 이 기대라는 것은 나쁜 걸까? 아니다 기대는 소망으로 가는 다리이다. 좋은 일에 대해서 미리 기대하고 기뻐하는 것이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은 분명 맞다.

 

②괜찮아~

문제는 그대로 되지 않았을 때인데 여기서 중요한 건 그대로 되지 않더라도 덤덤해할 수 있는 마음이다. '이러면 좋겠지만 이러지 않을 수 있어' 이런 마음을 갖는다면 기대만큼 실현되지 않더라도 그만큼의 좌절은 없을 것이다. 혹자는 기대가 없으면 실망도 없다고 하지만 사실 기대가 없으면 소망도 없다 그래서 그건 너무 극단적이고 기대는 하되 안되더라도 상관없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③훈련이 필요하다

두 마음을 갖는 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안될 건 무엇인가? 설레는 마음을 갖지만 안되면 어쩔 수 없지 ㅋ 이런 마음이 어렵나? 연습하지 않아서 어려울 것이다 분명 사람은 연습하면 계속 더 나아질 수 있다. 자전거를 처음부터 잘 타는 사람이 없고 언어를 처음부터 능수능란 구사하는 사람이 없다. 학습의 반복의 결과이다. 그러니 계속 의식적 연습을 하면 더 나아질 것이다. 

 

2. 내면의 공허

①공허라는 고통

두 번째 요인을 알아보자. 그것은 바로 내면의 공허이다. 내면이 가득 차있지 않으니 그 빈 틈으로 내가 예전에 책에서 읽은 내용으로는 멜랑콜리라는 악마가 그 틈을 비집고 공격한다는 것이다. 신의 존재를 인정하든 아니든 간에 내가 뭔가 공허하면 뭔가 힘들어지고 괴로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②마음의 양식

그러면 이 공허를 어떻게 채울까? 단순히 생각해 보면 밥을 먹으면 배가 부르듯 내 내면도 뭔가를 먹이면 배가 부르지 않을까? 바로 말이다.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고 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에는 양식이 필요하다. 그것도 제대로 된 양식. 썩은 음식, 불필요한 음식이 아닌 내 영혼, 내면에 정말 좋은 양식이 필요하다. 내 영혼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나를 유익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이나 말들을 들음으로 내 내면을 배불리 울 수 있다.

 

③외부의 도움을 받자

그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다만 습관화가 되지 않아서 시작과 지속이 어려울 수는 있다. 그러나 아이 때 어머니가 젖을 그리고 이유식을 외부에서 먹여주듯 누군가 주변에서 먼저 성장한 사람이 나에게 그런 것들을 먹여준다면 감사함으로 먹어야 할 것이다.

 

■결론

오늘은 이렇게 두 가지 우울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분명 더 많은 요인이 있다. 하지만 큰 핵심은 이 두 가지라고 생각을 했다. 첫 째는 뭔가에 대한 기대감, 둘 째는 내면의 투자의 부재. 다른 의견이 있다면 또 댓글 남겨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