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상실험
①부딪혀 보는 것
∎직접 해보기 전까지는 알 수가 없는 것 같다.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이 글이 진리도 아니다.
∎그저 경험에 기반한 바 개인의 임상 데이터상 그렇다는 것이다.
∎누가 맛있다고 해서 갔지만 정작 맛이 없을 수도 있고 추천한 학과였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 학과일 수도 있다.
∎나의 경우가 그러했다.
∎이전에도 썼던 글에 크림순대국밥이 있는데 맛있다고 다들 난리기에 가봤지만 그닥이었다.
∎그리고 언어쪽의 학과를 가면 취업을 잘해서 돈을 잘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갔지만 정작 흥미가 아예 없어서 결국 자퇴를 해서 대학을 여러 번 경험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 경험들을 후회하지않는다
∎그 안에서 분명 배운 것들도 있었고 미지로 남아있던 것들이 속 시원하게 풀린 것이기도 하니(위의 두 사례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개인의 여러 경험상)..
②가짜 리뷰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몇 년 전에 맛집 리뷰 알바를 한 적이 있다
∎댓글 한번 적을 때에 500원이었나 150원인가..얼마였나 기억이 정확히는 안 나는데 그렇게 여러 개의 가짜 리뷰와 사진을 올리면서 돈을 조금씩 벌었는데 나는 그곳에 가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가본 것처럼 최대한 쥐어짜내서 적었다.
2. 눈에 보여지는 게 진짤까?
①나는 어떠한가?
∎이것이 시사하는 바는 우리도 어쩌면 이 가짜 리뷰에 속고 있지는 않을까?
∎물건을 사든 뭔가 어떤 음식을 먹든 보통 리뷰를 통해 판단을 하는데 좋은 내용들을 찾아내려고 탐색한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라는 보장이 있는가? 의심을 해보지않는다.
②물건 고르는 지혜
∎그래서 나는 좋은 리뷰도 보기는 보지만 30%정도만 보고 Q&A에서 불만사항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먼저 본다.
∎그리고 불만사항이 적은 것 위주로 사려고 한다.
∎리뷰는 보고 Q&A는 사람들이 잘 안볼 것 같은데 사실 그 안에 문제사항들이 다 들어가 있다.
∎이 브랜드의 물건을 사야할 이유보다 사지 않아야 할 이유를 먼저 찾는 것이 낫다고 본다.
∎그래야 더 현명하게 좋은 물건과 비교적 안 좋은 물건을 분별할 수 있을 테니..
∎이것 또한 삶에서 배운 지혜이고 내가 부딪혀봤기에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직접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3. 포장의 가벼운 예시들
①남의 의견이 정답은 아니다
∎위 사진은 마라탕 사진이다. 어디 음식점이지는 밝히지 않음(가격은 9천원으로 기억함).
∎음.. 맛있다라고 할 수는 없고 정말 그냥 무난했다.
∎간판도 마라탕만을 몇 십 년 연구했다고 했고 주변에서도 맛있다더라 이런 이야기를 해서 가보았는데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물론 이 경우 내가 입맛이 높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든 저러든 맛있는건 맛있다고 솔직히 이야기하고 그다지인 거 그다지이라고 이야기를 하는 편이다.
∎그래도.. 뭐 음료수들이 무료로 제공이 되기에 괜찮기는 했다.
∎하지만 가격을 중점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소문이라는 것.
∎포장이라는 것에 속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는 것.
∎물론 이 경우 남들의 입 맛에는 맞고 맛있을 수도 있다.
∎이 이야기의 초점은 저 마라탕 집이 맛있냐 아니냐가 아니다.
②합리적 의심과 고민
∎뭐든 합리적 의심은 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바로 수긍하지말고 한번 더 고민해 보고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
∎저 때는 시간도 없고 급하게 들어간 것도 있었기도 했다.
∎만약 여유가 더 있었다면 또 다른 선택지를 고민했을 것이다.
∎보이는 것만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바를 이야기하고 싶었다
③포장 효과
∎두번째 사진은 나의 팔 사진이다.

∎웬만한 사람의 팔보다는 커 보이고 좋아 보인다고 할 것이다.
∎휴대폰을 가로로 해서 찍은 것도 아니고 세로 그대로 찍었는 데도 사이즈가 매우 크게 나온다.
∎하지만 정말 저 사이즈가 맞을까?
∎보면 조명의 역할도 있고 팔을 구부린 것도 있다.
∎저 정도 사이즈가 사실 아님에도 불구하고 팔이 평소 사이즈에 비해 커 보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마치 동물이 위협하기 위해서 몸을 넓게 펼치는 것과도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저게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자세 잡으면 저렇게 나오는 것은 맞겠지만 힘 안 주고 저렇게 나오는 게 아니기 때문에 진짜가 아니라고 표현한다.
∎보이는 것을 있는 그대로 믿지 말자 생각을 하자. 의심도 해보자 뇌를 쓰자!
◼️결론
아래 마지막 사진은 고양이 형제들

시골 내려갔을 때 찍은 고양이들 사진이다. 저것보다 한 여덟 마리는 더 있었을 것이다 근데 대부분 표정이 저랬다. 한 놈은 물론 순수해 보이나 대부분 저렇게 의심하는 표정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표정이었다.
우리도 이를 좀 닮을 필요가 있다 얼굴을 닮자는 것이 아니다. 저렇게 한 템포 늦추어서 한 걸음 뒤에서 한 번은 더 고민해 보자라는 것(고양이가 생각을 하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예시로 들기 좋은 것 같아서 첨부한 것임)이다.
그리고 고양이는 매우 여유롭고 차분하다. 이 점을 배울 필요가 있다. 너무 급하게 가다가 그르친다.
"천천히 생각하고 고민하고 연구하자"
"급함, 초조함이 낳는 결과가 좋을 수도 있지만 실수가 남발되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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